퍼제타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[항암 일기 ⑱] 수술 후 퍼제타 급여 사실 약은 잘 들은 게 맞다. TCHP로 항암치료를 했음에도 몸에 암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. 수술을 진행한 교수님께서 환부를 열어보니 암 자체는 5mm 정도 남아 있었다고 하셨다. 일단 9cm로 발견된 종양에서 2.7cm 악성 종양이 있었고, 그중 6회의 항암치료로 5mm만 남겨두었으니 약효는 어느 정도 있었다는 셈이 된다.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경우에는 항암제를 다른 종류로 바꾼다고 하더라도 약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가 있었다. 기존에 사용하던 약이 잘 듣지 않았다면 앞으로의 치료 방향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었기 때문에수술 전 불안감이 컸었는데 그나마 다행이었다. 암이 완전히 사라졌다면 더욱 좋았겠지만, 너무 낙담하지 말고 그에 맞는 후행 치료를 하면 된다. 약의 종류를 바꾼다거나 치료의 방.. 이전 1 다음